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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 르세라핌(사진제공=플레디스, 빅히트뮤직, 쏘스뮤직, KOZ엔터테인먼트)

하이브(352820)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4장이 '오리콘 2024 상반기 앨범 랭킹' 톱10에 입성했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등 총 3팀은 지난 25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2024 상반기 앨범 랭킹 톱10에 입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2위,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이번 랭킹에서 K팝 아티스트가 거둔 최고 성적이다. 또 톱10에 2장의 앨범을 올린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유일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는 8위를 차지했다. 내달 3일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 발매를 앞두고 인기를 증명한 것이다. 이 싱글에는 신곡 'We’ll Never Change', 'Kitto Zutto'와 함께 'minisode 3: TOMORROW'의 타이틀곡 'Deja Vu'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될 예정이다.

르세라핌의 미니 3집 'EASY'는 10위를 기록했다. 이 랭킹 톱10에 진입한 유일한 K팝 걸그룹이다. 최근 일본 아마존 뮤직의 '상반기 최고 K-팝 아티스트'로도 꼽힌 르세라핌의 탄탄한 인기를 확인하게 한다.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피지컬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오리콘 2024 상반기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돋보였다. 세븐틴의 '17 IS RIGHT HERE'가 2위, 'SEVENTEENTH HEAVEN'이 5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3: TOMORROW'는 9위에 랭크됐다.

르세라핌은 오는 29~30일 효고, 7월 6~7일 아이치, 13~15일 가나가와, 30~31일 후쿠오카 등 일본 4개 지역에서 데뷔 후 일본 팬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팬미팅 '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PAN'을 앞두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10위권 밖이지만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내달 10일 일본 첫 번째 싱글 'AND,'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