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3세 배우 정영주가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해, 이혼 뒤에도 전 시어머니와 연락하고, 집 합가 문제로 엄마, 아빠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에 출연한 배우 정영주가 새로운 '미우새'로 출연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정영주의 어머니가 새로운 '모벤져스'로 출연했고, 다른 출연진들은 그의 남다른 패션과 동안 외모에 감탄한다.
정영주의 어머니는 패션업에 종사하고, 아버지는 UDT 출신임이 밝혀져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배우 정영주가 23년 만에 부모님과 합가하기로 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합가한 지 3일이 지난 정영주 가족의 집은 부모님과 정영주의 짐으로 포화상태. 정영주 가족은 대대적으로 짐 정리에 나섰지만,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정영주 엄마로 인해 살벌한 모녀 전쟁이 벌어졌다.
팽팽한 대결이 이어지며 급기야 UDT 출신의 아버지는 정영주에게 "너 나가"라며 언성을 높였는데, 과연 정영주 모녀 전쟁의 결말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영주는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함께 촬영한 최진혁을 만나 합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최진혁은 "엄마 잔소리가 심하다. 제발 엄마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며 폭탄 발언을 던져 스튜디오에 있던 엄마를 분노하게 했다.
서로의 가족사를 털어놓던 중, 정영주는 이혼한 지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 시어머니와 연락하고 지낸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모두가 놀랐다는 후문이다. 전 시어머니와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는 정영주의 속사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진혁은 정영주에게 "최애 사윗감으로 변우석을 뽑았던데?"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영주는 최진혁에게만 명품 속옷을 선물한 사실을 공개하며, 명품 속옷 선물에 숨은 특별한 이유를 설명한다.
'센 언니' 정영주가 출연하는 '미우새'는 15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