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원슈타인이 연인 지호를 공개했다.
원슈타인은 최근 여자친구 지호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는 여자친구 지호와 찍은 사진에 "2018년도 달팽이 둘"이라는 글을 적었다. 또한 "사진 몰래 올리니까 진짜 떨린다"라며 "이때 2년 안에 내가 월수익 100만원도 못 벌면 헤어지자고 했다. 그런데 지금도 싸우면 싸우는 거랑 별개로 지호가 내 커리어 초반부터 함께 만들어 온 사람이니까 우리는 반반 나눠 갖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원슈타인은 팬들의 반응에 "저한테는 진짜 관심 없으면서 같이 찍은 사진은 정말 많이 좋아해 주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호는 제 가스라이팅(?)을 통해 3기니, 엑스 비전 등 다양한 비트 초안을 완성하며 데뷔했고, 이후 '밸런타인'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번에는 신작 '달팽이2' 뮤직비디오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며 연인의 근황도 소개했다.
또한 원슈타인은 지호와 스위스 여행 중 찍은 커플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오랜 연인의 일상을 전했다. 그는 "이 사람도 내가 없었으면 멋진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즐겁게 살았을 텐데, 이렇게 나랑 만나 천천히 경치도 보며 오르내릴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인생이라는 산을 같이 오르는 사람일수록 속도는 느려질 수 있지만, 문제가 생기면 함께 해결하니까 덜 외롭다"라고 덧붙였다.
1995년생인 원슈타인은 2018년 싱글 '거미줄'로 데뷔했으며, 이후 Mnet '쇼미더머니'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MSG워너비 멤버로 활약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