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큐프라임' 뇌건강 위한 리포좀 글루타치온
입력 2024-09-29 07:40   

▲'다큐프라임' (사진제공=MBC)
'다큐프라임'이 뇌건강을 위한 리포좀 글루타치온에 대해 알아본다.

29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브레인 안티에이징의 시대, 나의 뇌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본다.

◆어머니를 180도 바꿔버린 치매

임고은 씨의 어머니 김성옥 씨(71세)는 평생을 목사의 아내로 살아오며 온화한 성품이었다. 그러나 치매는 그녀의 인격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물건을 던지고, 발로 차고, 꼬집는 건 기본. 현관에서 소변을 보려는 돌발행동을 해서 딸 고은 씨를 충격에 빠뜨린다. 얼마 전 갑자기 사라진 적도 있다며 그날의 CCTV를 보여주는 고은 씨. 치매 엄마를 둔 딸은 매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치매에 나이는 없다' 늘어나는 젊은 치매

54세 동갑내기 부부인 김기창 씨와 염지원 씨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철원으로 내려갔다. 매일 아침 다정하게 아내 지원 씨를 깨워서 복지관으로 보내는 기창 씨. 그 이유는 지원 씨가 젊은 치매 환자이기 때문. 증상이 빠르게 진행된 탓에 2년 만에 경도인지장애에서 중증 치매로 발전했다. 기창 씨는 아내가 안정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서울에서 철원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것이다. 인생 계획에 없던 초보 농부가 된 그는 밭일을 하고 아내를 돌보며 동반자이자 보호자의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지원 씨 같은 젊은 치매 환자는 현재 우리나라에 약 8만 명, 전체 치매 환자의 9%나 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뇌 노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 실제로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중년 여성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초고령 사회인 일본이 뇌 노화에 대처하는 법

그렇다면 이웃 나라 일본은 뇌 노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일본 언론이 주목한 특별한 시니어들이 있다. 바로 시니어 e스포츠팀, 마타기 스나이퍼스. 이들의 평균 나이는 69세. 현란한 손놀림으로 슈팅 게임에 열중하는 이들은 전국 게임대회에 초청될 만큼 실력파다. 고령인구가 많은 아키타현에서 중장년층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팀으로, 2년 전 뇌경색을 앓은 팀원을 포함해 전원이 건강하게 e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다.

이미 뇌 건강을 잃었다 해도 그 증상을 늦추기 위해 노력하는 사례도 있다. 야스코 씨는 치매 판정을 받은 어머니와 함께 살며 건강한 식단을 챙기고 있었다. 식후에 먹는 게 하나 있었으니 바로 리포좀 글루타치온. 뇌 연구의 권위자인 아오야마 코지 교수를 만나서 글루타치온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보았다.

◆브레인 안티에이징의 중요성! 69세 바이올리니스트의 일상

69세의 나이에 13년 차 디제이로 활동하는 사람이 있다? 그녀는 바로 김의숙 씨. 현역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는 그녀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활기찬 일상을 살고 있다. 우선 매일 아침 홈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영어 공부, 독서토론, 라틴 타악기, 라틴 디제잉 등 많은 취미를 보유 중! 그중 라틴 디제잉은 공연에 쓰일 음악을 위해 직접 컴퓨터로 믹싱까지 할 만큼 열정적이다.

바쁜 일상에서 의숙 씨는 틈틈이 리포좀 글루타치온을 섭취하며 뇌 건강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뇌혈관 나이도 젊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를 통해 뇌 건강과 리포좀 글루타치온이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 현대인에게 뇌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짚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