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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시즌4 한강 귀신ㆍ운구 알바ㆍ뒷산 등 여귀 특집…OTT 재방송 다시보기 티빙
입력 2024-09-29 22:50   

▲'심야괴담회' (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 시즌4가 한강 귀신, 운구 알바, 뒷산 등 오싹한 괴담을 전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시즌4는 가장 깊은 한을 품은 귀신 중의 귀신, '여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의 괴스트는 훈남 래퍼 한해가 출격한다. 절세미남의 등장을 잔뜩 기대하고 있던 MC들이 술렁이자, 김구라는 "귀신들도 절세미남까지 바라는 건 아닐 것" 이라는 재치있는 멘트로 한해를 놀렸다.

한해는 "여귀를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여귀에게 살해당할 뻔 한 적이 있다"고 답하면서 충격적인 목격담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한해를 위협한 여귀의 정체는 바로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명작 '모나리자'였던 것! "고등학교 때 가위에 자주 눌렸었다" 면서 이야기를 시작한 한해는 한참 꿈을 꾸던 중 문득 눈 앞에 모나리자 그림이 있었다고 한다.

한해는 "그렇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그림 속에서 팔이 불쑥 튀어나오더니 내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면서, 똑같은 꿈이 매일 밤 반복됐다고 했다. 심지어 위협의 강도는 날이 갈수록 심해져 마침내는 모나리자가 뜻밖의 흉기까지 꺼내들게 됐다. 한해의 '모나리자 괴담'의 결말은 본방송에서 밝혀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늦은 밤 한강 둔치, 어떤 남자의 어깨에 올라타 그를 한강으로 끌고 가던 여자를 목격한 뒤 벌어지는 끔찍한 일 ‘한강 귀신’, 죽은 이의 관을 들어주는 운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난 소름끼치게 아름다운 여자의 비밀 ‘운구 알바’, 며칠 째 비가 내리는 흐린 장마철, 뒷산에서 나를 부르는 누군가의 손짓 ‘뒷산’ 등 '여귀 특집' 에 걸맞는 처녀 귀신 특유의 서늘하고 기묘한 사연들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