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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박수홍, 신동엽과 같은 성호르몬 하이 클래스(종합)
입력 2016-11-26 01:13   

▲'미운우리새끼' 박수홍(사진=SBS)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허지웅, 박수홍이 일상을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 허지웅, 박수홍이 홀로 사는 일상을 전했다.

이날 김건모는 매니저와 함께 개 입양을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 "나도 뮤지컬 할까?"라고 말을 꺼냈다.

김건모는 이어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해 "나 뮤지컬 할래. 재욱이 뮤지컬 하고 결혼했잖아 신성우도 결혼하네 나도 뮤지컬 할래"라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대표는 "음..일단 생각을 좀 더 해봐"라고 일렀다.

또 김건모는 미혼인 쿨 이재훈에 전화해 "신성우 결혼한대 뮤지컬했잖아. 야 우리 뮤지컬할래?"라고 물었고 이재훈은 "진짜 결혼할 생각은 있네. 알았어 형"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건모 매니저는 "뒤풀이를 가시면 될 것 같다"며 뮤지컬만 생각하던 김건모에 남다른 조언을 했다.

▲'미운우리새끼' 김건모(사진=SBS)

김건모의 일상에 이어 허지웅이 물 속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상이 전해졌다.

허지웅은 "물 공포증이 있다. 어렸을 때 물에 빠진 기억에 트라우마가 있어 수영을 잘 못한다"며 "그랬는데 우연한 기회로 다이빙을 하니 물에 뜨더라 그 이후로 수영 다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수영복 구매에 나선 계기를 밝혔다.

이어 허지웅은 오후 1시경 실내 수영장을 찾았고 어머니들이 가득한 수영장 풍경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수영장 내 한 어머니는 허지웅을 향해 "손녀딸을 위해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허지웅은 "그럼요"라고 흔쾌히 답했다. 이에 어머니는 "몸도 좋고 마음도 좋다"고 칭찬해 허지웅을 웃게 했다.

▲'미운우리새끼' 허지웅(사진=SBS)

허지웅의 일상이 소개된 후 박수홍은 자신의 정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집안에서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발차기 운동의 일환으로 봉지에 공기를 넣은 채 TV 프로그램에 따라 제기차기를 했다.

박수홍은 또 1분동안 발끝치기 동작을 하며 자신의 건강한 정력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자신이 확인하고 싶은 숫자가 안 나오자 화를 내며 "잠을 안 자서 그래. 밥을 안 먹어서 그래"라며 스스로 위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한혜진을 보며 "기성용 선수는 30초에 300개는 할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허지웅이 전에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남성 호르몬을 확인하고자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았다.

박수홍은 전문의를 만난 후 "진짜 동엽이 7인가요?"라며 신동엽의 성호르몬 지수를 믿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문의에 "제가 요즘에 눈물도 많고 말도 많이 하고 싶고"라며 남성갱년기를 걱정했다.

검사 결과 후 그의 호르몬 수치에 대해 전문의는 "잘 나오셨어요"라며 "신동엽과 한 끗 차이 나시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6.98'이라는 남성 호르몬 수치를 보여줬고 박수홍은 신동엽을 이기지 못 한 생각으로 아쉬워했다. 한편 전문의는 "박수홍, 신동엽 두분 모두 하이 클래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