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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반기문 턱받이' 논란에 "서민 행보 보단 정권 비판을 우선"
입력 2017-01-16 15:15   

(▲JTBC '뉴스 현장' 하태경 의원, 김경진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반기문 전 사무 총장 '턱받이'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 현장'에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중앙일보 논설위원 강찬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경진 의원은 '반기문 턱받이' 논란에 대해 "좋지 않다"라며 "한국에 들어왔을 때 박근혜 정부 및 국정 농단으로 피해를 본 국민에게 위로하는 말을 먼저 전달했으면 좋겠는데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하태경 의원도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이 좋다. 반기문 전 사무 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낄 수는 있지만, 지금은 공과 사를 구분 할 때"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한 번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하태경 의원은 "최근 촛불 집회 참여에 대해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기회가 되면'이라고 말했고,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대처를 잘하시라'고 말했다"며 "좋지 않은 행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