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노스트라다무스 벤자민(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아르헨티나의 그림 예언가 벤자민의 이야기를 '서프라이즈'에서 다뤘다.
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미래를 예지하는 화가 벤자민 솔라리 파라비치니를 소개했다. 그는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활동한 화가로, 당시 모두에게 인정 받은 저명한 화가였다.
189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벤자민은 어릴 적부터 예지능력이 있었다. 그는 1914년 1차 세계대전, TV 발명 예언했다.
그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천사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천사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부분 믿지 않자 벤자민은 천사로부터 받은 예언을 그림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정말 그림에 그려진 일들이 이뤄졌다. 미국의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골프광으로 소문났던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시험관 아기의 탄생, 나치의 프랑스 침략 등 그의 그림과 상당히 유사한 사건들이 실제로 벌어졌다.
벤자민은 1974년 사망하고, 약 30년이 흐른 뒤 2011년 9월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비행기 테러로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놀랍게도 1939년 그린 그림에는 911테러를 연상하게 했다.
그 후 2003년 10월 그의 작품을 모은 책이 출간됐다. 그의 그림은 1000여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해석하고자 노력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