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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상생장터', 봄바다 품은 경남 창원 미더덕 소개…코로나19에 힘든 어민 응원
입력 2020-03-27 18:29   

▲6시내고향 상생장터 미더덕 편(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6시내고향 상생장터'가 경남 창원 미더덕을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서는 배우 최석구가 출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경남 창원의 어민들을 만났다.

국내 최대 미더덕 산지로 알려진 고현마을을 찾은 최석구는 어민들을 만났다. 매년 4월 열리던 미더덕 축제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관광객들의 감소로 고현마을 어민들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올해 미더덕 농사로 내년 농사의 힘을 종잣돈 등을 마련한다. 미더덕은 3월 말부터 6월 초 산란 전이 철이다. 어민들은 그 전에 미더덕 출하를 끝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소비가 얼어붙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미더덕 수확을 하는 어민들은 "예년에 비해 가격이 1~2천원 싸다. 올해는 미더덕 작황이 좋은데, 코로나19로 미더덕 소비가 얼어붙었다"라고 걱정을 털어놨다.

창원시청 등에서 택배 물량이 들어올 때 필요한 아이스박스를 지원하고 있었다. 창원영어조합에선 신선한 미더덕을 손질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택배로 배송했다.

최석구는 미더덕찜, 미더덕회무침, 미더덕 된장찌개, 미더덕 튀김 등 미더덕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했다. 미더덕 손질 방법과 봄바다의 신선한 맛을 전했다.

한편, '6시 내고향 상생장터'와 관련된 문의는 '6시 내고향' 홈페이지의 내고향 상생장터 게시판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경남 창원 미더덕 판매처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