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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상생장터' 여수 갓김치ㆍ뿔소라ㆍ조개ㆍ삼치 선어회ㆍ멸치ㆍ쥐포ㆍ반건조 생선…구매방법 KBS 홈페이지 게시판 확인
입력 2020-04-30 18:18    수정 2020-04-30 18:19

▲'6시 내고향 상생장터' 여수수산시장(사진제공=KBS1)
'6시내고향 상생장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여수 농어민들이 수확한 갓김치, 조개·어패류, 삼치 선어회, 여수 멸치·쥐포, 반건조 생선 등을 소개했다.

30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서는 개그맨 송중근이 전라남도 여수수산시장을 찾았다.

'여수수산시장'은 싱싱한 수산물의 천국으로 송중근은 한 가게에서 뿔소라를 맛봤다. 송중근은 "전복도 좋아하는데 뿔소라가 전복보다 맛있다"라며 "입안에 여수 앞바다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가게에서는 비단가리비, 돌조개, 키조개 등 모둠조개세트도 판매했다.

이어 송중근은 삼치 가게로 향했다. 이곳에서 인생 첫 삼치회를 맛본 송중근은 "진짜 부드럽다. 마치 카스텔라를 먹은 것처럼 입안에서 녹아내린다"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손질한 삼치회는 택배를 통해 전국에 배달된다.

▲'6시 내고향 상생장터' 여수수산시장(사진제공=KBS1)
송중근은 또 갓김치 가게로 향했다. 주인은 "일단 손님이 많지 않아서 판매량이 급감했다"라고 말했다. 돌산 갓과 천일염, 비법젓갈로 양념해서 그 맛이 더욱 특별하다.

맨 밥에 갓김치를 얹어 먹은 송중근은 "갓김치 하나면 한그릇 뚝딱이다"라며 "삼겹살, 치킨 등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라고 전했다.

멸치 가게를 찾은 송중근은 여수 멸치를 소개했다. 송중근은 "잔 멸치지만 풍미가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6시 내고향 상생장터' 여수수산시장(사진제공=KBS1)
이어 송중근은 반건조 생선 가게로 향했다. 성대, 서대, 참돔, 민어, 쏨뱅이 등 여수 앞바다에서 나오는 생선들을 소개했다. 반건조 생선은 따뜻한 봄볓과 여수바다 해풍을 받으며 말리고 있었다. 주인은 "힘들게 작업했는데 재고가 많이 남아 안타깝다"라며 "일부는 기부를 하지만 너무 많이 남아 버려지는 경우가 있다. 안타깝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