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EBS'세계테마기행' 알프스(사진제공=EBS1)
EBS'세계테마기행'이 오스트리아의 티롤, 할슈타트 호수, 파이브 핑거스와 독일의 바트라이헨할에서 그림같은 알프스를 만난다.
24일 방송되는 EBS'세계테마기행'에서는 오스트리아와 독일에 펼쳐진 알프스 파노라마 풍경, 순백의 만년설 아래 반짝이는 호수와 푸른 초원을 소개한다.
▲EBS'세계테마기행' 알프스(사진제공=EBS1)
오스트리아의 티롤(Tyrol) 지역은 전체가 곧 알프스일 정도로 ‘알프스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먼저 100년 전통의 증기기관차 칠러탈반(Zillertalbahn)을 타고 티롤 알프스 산골로 들어간다. 60년 전 와본 이 풍경을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어 같이 열차에 오른 할아버지. 마침 흥겹게 울려 퍼지는 아코디언 연주로 순식간에 열차는 공연장으로 변하는데. 좋은 사람들과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기차 여행은 추억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EBS'세계테마기행' 알프스(사진제공=EBS1)
알프스 빙하가 녹아 흘러든 호수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고즈넉한 풍경 덕에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의 진주’로 꼽히며 세계적인 휴양지가 되었다. 그림 같은 호수를 바라보며 한 끼 식사를 즐기는 한편, 한국을 좋아하는 현지인 친구, 시몬 씨가 안내하는 비밀 명소도 찾아가 본다. 이처럼 아름다운 비경의 할슈타트 호수와 만년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다섯 손가락 모양의 독특한 전망대, 파이브 핑거스(five fingers)에서 꿈에 그리던 알프스 진풍경을 만난다.
▲EBS'세계테마기행' 알프스(사진제공=EBS1)
구름 위에 산다는 부부가 있어 찾아간 바트라이헨할(Bad Reichenhall)! 이곳은 하이킹 성지로 유명한데, 깎아지른 듯 가파른 절벽에 한번 도전해본다. 4시간 등반 끝에 만난 산장지기 부부에게 특별한 환대를 받고, 구름 위 펼쳐진 아름다운 독일 알프스를 감상한다.
홍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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