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소리(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던 문소리는 “영화를 즐기고, 고민하며 즐길 수 있는 폭이 넓어졌어요. 그래서 좋아요”라며 간단히 소감을 말했다.
20대 때부터 유명 감독과 작업을 하고, 파격적인 배역을 맡았던 대담한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바람난 가족'과 같은 작품도 매우 어렵게 선택한 작품이에요. 배우를 하려면 어차피 이런 산은 한 번 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작품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의 요점이 대부분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다는 것이었는데, 사실 장 담그다 보면 구더기가 낄 수도 있고, 그 부분만 걷어내고 먹을 수도 있잖아요. 처음부터 두려워 못하는 건 아닌 것 같단 마음으로 결심했어요”라고 말했다.

▲문소리(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