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현주(사진=유현주 인스타그램)
유현주는 25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팬텀 클래식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이소미, 이효린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현주가 KLPGA투어 대회에서 선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현주는 이날 정확한 샷에 버디를 8개나 잡아내는 정교한 퍼트를 선보였다. 이날 2차례 3퍼트로 보기를 적어내는 실수도 있었지만 5m 안팎 퍼트를 거의 놓치지 않았다.
유현주는 "첫 홀부터 버디가 나와 흐름을 잘 탔다. 그동안 성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던 퍼트가 잘 됐다"라며 "순위에 신경 쓰지 않겠다. 실수 없이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이소미는 버디 6개를 골라냈고, 이효린은 6번 홀(파4)에서 이글을 기록했고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혜진은 2언더파 70타,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박현경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