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롤 올스타전이 시작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는 18일 오후 1시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2020 롤 올스타전'을 시작했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0 올스타전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온라인 진행으로 변경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프로 선수와 인플루언서가 자택과 지역별 스튜디오에서 올스타전에 참여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언더독의 반란'과 '별들의 전쟁'이라는 두 개의 스테이지로 나뉜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이날은 '언더독의 반란'으로 약소 지역과 강력한 인접 지역 리그가 맞붙는다. LCK 올스타로는 칸나·캐니언·페이커·데프트·베릴이 출전했다.
'언더독의 반란'에서는 PCS(태평양연안) 리그와 OPL(오세아니아) 리그 올스타가 LCK(한국) 올스타들에게 도전한다. 또 LJL(일본) 리그와 VCS(베트남) 리그 올스타는 LPL(중국) 올스타들과 맞붙는다.
19~20일에는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로 LCK, LCS, LEC, LPL 각각에서 3개의 슈퍼팀이 출전하는 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 레드불 1대1 특별 경기가 4개 지역 각각에서 진행되며, 첫 번째 경기는 12월 18일에,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12월 19-20일에 시청할 수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 및 전설적인 선수들이 소환사의 협곡에서 단판 승부를 겨루는 '인플루언서전'과 '레전드전'이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되고, LCK와 LPL에서 최다 표를 얻은 다섯 명의 프로 선수가 3판 2선승제 대결을 펼치는 ‘올스타전’도 함께 계획됐다.
2020 올스타전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Jump VR 앱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