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팀' 토트넘이 웨스트브롬(WBA)을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나선다.
토트넘은 7일 오후 9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브롬(WBA)과 경기를 치른다. 웨스트브롬은 강등권인 19위로 처져있는 약팀으로, 손흥민의 무득점 사슬을 끊어낼 절호의 기회다.
한때 리그 득점 1위를 달리던 손흥민은 6경기 연속 골 침묵이 이어지면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이 공격과 수비를 가릴 것 없이 경기력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기 뜨거웠던 손흥민의 득점력도 약화된 모양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부상과 손흥민의 침묵까지 겹치며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한때 리그 1위였으나 현재는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일부 팬들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까지 원하고 있다.
웨스트브롬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52골을 허용했다. 최다 실점 2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차이가 무려 14골인 만큼 수비가 약한 팀이다.
하지만 웨스트 브롬은 첼시,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등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얻은 바 있어 토트넘으로선 방심할 수 없다. 게다가 해리 케인, 세르히오 레길론 등 주전 선수들이 빠진 토트넘과 달리 완전체 전력이다.
이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을 필두로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가 앞선을 구축한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와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가 구성한다.
토트넘과 웨스트브롬의 맞대결은 오는 7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