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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록, 2021 설 대회 한라장사 등극…김기태 감독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입력 2021-02-13 17:43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한라장사' 오창록(사진제공=KBS1)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이 설날 첫 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다.

오창록은 13일 경남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위더스제약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우형원(용인백옥쌀)을 3대1로 걲고 정상에 올랐다.

오창록은 결승에서 빗장걸이로 손쉽게 첫 판을 챙겼다. 이어 두 번째 판은 우형원이 빗장걸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승부에 이어 오창록은 세 번째, 네 번째 연속 밀어치기로 이기며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한편 오창록은 2018년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처음으로 한라장사에 올랐다. 지난해 단오, 평창, 천하장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