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환 아내(사진=SBS '티키타카' 방송화면 캡처)
SBS 출신 프리 아나운서 김환이 도경완, 조정식과 '티키타카'에 탑승해 최근 아내의 관심사가 재입사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서는 전현직 아나운서 3인방 도경완, 김환, 조정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쉽게 볼 수 없는 아나운서 3인방 조합이 기대감을 더했다. KBS 출신 도경완, SBS 전 아나운서 김환, SBS 현 직원 조정식이 출연한 것. 이들 세 사람은 쉴 틈 없는 예능 입담으로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퇴사 후 약 4년 만에 SBS로 돌아온 김환은 "프리 선언 후 78일 간 일이 없었다"라며 "아내가 재입사가 가능한지 물어보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정식은 "김환 선배가 SBS 사표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전까지 반나절이었는데 김환 선배가 1시간 30분으로 단축했다"라고 밝혔다.
도경완은 "솔직히 김구라 라인을 타보고 싶다"라면서 SBS 입성에 대한 넘치는 야망을 드러냈다. 도경완은 "프리 선언 후 6개 정도 방송을 했는데 그 중 4개에서 김구라를 만났다. 배울 것이 많다"라고 밝혀 다른 MC들의 질투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