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2020(사진제공=티빙)
포르투갈과 독일은 20일(한국시간) 오전 1시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F조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지난 16일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호날두가 두 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이날 만든 두 골로 유로에서만 통산 11골을 기록하며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9골)를 제치고 유로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호날두는 독일만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독일과의 4차례 A매치에서 모두 무득점을 기록했다.
독일은 같은날 프랑스와 첫 경기에서 1-0으로 패했다. 특히 독일의 베테랑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자책골로 분패했다.
독일은 볼 점유율 62-38, 전체 슈팅 수 10-4로 앞서며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주도했으나 독일의 공격진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90분 동안 유효 슈팅을 단 1개 기록하는데 그쳤다.
독일은 2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점을 얻어내지 못하면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반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