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국민가수' 상금 3억의 주인공은 박창근이었다. 김동현과 이솔로몬은 각각 2, 3위에 올랐다.
23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마지막 회에서는 결승 2라운드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인생곡 미션의 마스터 점수와 시청자 투표 합산 결과, 자작곡 '엄마'를 부른 박창근이 최종 1위에 오르며 초대 '국민가수'가 됐다.
1위 트로피를 받은 박창근은 "민망하다"면서 "우리 가수들에게 국민을 만나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자작곡 '엄마'를 부른 것을 두고 "엄마를 팔아서 뭐가 된 것 같다"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나이 먹고 자존심 하나로 음악을 해왔다"라며 "방송 첫 회 딱 나가서, 이런 큰 방송에서 얼굴 보여드리는 걸로 엄마 생일선물로 해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많이 왔다"라고 털어놨다.
박창근은 "오늘 무대 보고 (1등을) 주신 것 같지 않다. 앞으로 정성껏 위로해달라는 요청 같다"라며 "죽을 때까지 노래 부르겠다"라고 약속했다.
'내일은 국민가수' 최종 순위는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순이었다.
한편, TV조선은 '내일은 국민가수 갈라쇼' 방청객을 모집한다. '내일은 국민가수 갈라쇼'에는 결승전에 오른 톱10이 출연하며, 오는 2022년 1월 5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녹화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내일은 국민가수' 홈페이지 내 게시판을 통해 받으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만 신청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