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101세 할머니(사진제공=SBS)
1922년생 101세 할머니를 '순간포착'에서 만난다.
4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2022년 호랑이해에 호랑이 기운만큼이나 씩씩한 할머니를 찾아 경상남도 사천으로 향한다.
정근(101세) 할머니는 1922년생으로 한 세기를 몸소 체험했다. 흘러버린 세월도 할머니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 어시장 방문부터 생선 손질까지 손수 하는 것은 물론, 운동 삼아 텃밭을 관리한 후 나들이 겸 경로당 방문도 꼭 빼먹지 않을 정도로 정정하다.
은행에선 미래를 위한 적금도 드는데, 그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다. 시력이 좋아서 실에 바늘을 꿸 때나 작은 글을 읽고 쓸 때 역시 돋보기가 필요 없을 정도다. 할머니만의 최고의 건강 비법은 매일 아침 시작되는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다.
할머니는 19살에 결혼한 후 가족들을 위해 산을 넘어 생선 장사를 하러 다닐 정도로 젊은 시절부터 건강했다. 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아버지 슬하에서 자라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공부에 대한 열정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
제작진을 위해 직접 식사 대접을 해주실 정도로 넘치는 정에, 숨어있던 반전 매력의 소녀 같은 모습까지! 그런 할머니를 위해 '순간포착' 제작진이 선물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