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피드스케이팅 중계(사진제공=KBS)
김민선, 김현영 선수가 출전하는 올림픽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 일정을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하며, 모태범과 이상화가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김민선(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은 17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 나선다.
김민선은 8조, 김현영은 7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김민선은 지난 13일 열린 여자 500m 경기에서 37초60의 기록으로 7위에 올랐다. 이상화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민선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6위에 이어 이번 대회 7위로 올라서며 성장한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2021-22시즌 3차 월드컵에서 1000m에서 1분 14초 16을 기록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현영은 세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000m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을 정도로 그는 중장거리에 강점을 가졌다.
김현영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1분 18초 10으로 28위,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선 1분 16초 36으로 18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엔 기록을 1분 14초 95로 당기며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MBC에서는 김나진 캐스터, 모태범 해설위원이 중계하며, KBS에서는 이광용 캐스터, 이강석, 이상화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SBS에서는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