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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고등학생 엔지니어 ‘자작카’ 제작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독학"
입력 2022-04-12 21: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자동차를 만드는 강천석 군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12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직접 자동차를 만드는 고등학생 강천석 군의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제작진은 시골 마을 동네 뒷산에서 정체불명의 사륜차를 발견했다. 이 차의 정체는 승용차도, 트럭도, 농기계도 아닌 ‘자작카’라고 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이걸 만든 사람은 고등학생 강천석 군이다. 철근을 용접해 자동차 뼈대를 세우고 복잡한 배선 작업까지 모두 혼자 힘으로 했다. 직접 만든 자작카에는 실제 차처럼 핸들과 기어, 액셀, 브레이크부터 클러치 페달까지 달려 있고, 버려진 양수기 엔진도 그의 손을 타면 멋진 스포츠카 못지 않은 고성능 엔진으로 변신해 험한 오프로드 주행도 문제없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독학으로 만든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합치면 20여 대가 넘는다는 주인공은 오토바이 한 대 쯤은 5시간 만에 뚝딱 완성할 수 있다. 6남매의 둘째인 주인공이 이번에는 동생들을 위한 전기차를 만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