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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나이 68세에 유혜영에 전하는 진심 “우리 재결합하자!”(ft. 무풍지대 촬영지)
입력 2022-04-29 22:10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나이 68세 나한일이 전 부인 유혜영과 드라마 ‘무풍지대’ 촬영지에서 달달한 설렘을 전달했다.

29일 방송되는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4회에서는 나한일과 유혜영이 특별한 장소에서 함께한 두 번째 만남에서 ‘재결합’을 언급했다.

먼저 나한일과 유혜영은 드라마 ‘무풍지대’ 내용 중, 상대편 두목이던 유혜영이 나한일에게 총을 쏜 장면을 떠올렸다. 특히 두 사람은 당시 약혼 발표를 하자, ‘총을 쏜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며 결혼을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던 웃픈 추억을 떠올리며 새삼 감회에 젖었다.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TV조선)
또한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결혼생활 중 제일 화났을 때가 언제였냐”는 질문을 던졌고, 유혜영은 일말의 고민도 하지 않고 과거 지인부부들과 한강 선착장 레스토랑에서 함께 한 생일 파티 이야기를 꺼내 긴장감을 드리웠다. 유혜영은 당시 나한일이 한 시간이 넘어서야 빈손으로 도착했고,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무려 한 달 동안 묵언수행을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TV조선)
특히 이날 유혜영은 1989년 약혼 당시 맞췄던 반지와 목걸이를 챙겨 나와 나한일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나한일은 유혜영이 두 번의 이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약혼반지와 목걸이를 간직하고 있던 것에 감동한 듯 말을 잇지 못했고, 한참동안 유혜영을 바라보더니 유혜영의 손을 잡고 약혼반지를 다시 끼워줬다. 그리고 유혜영에게 “재결합하자고 하면 할 자신 있어?”라며 마음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