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개된 화보 속 이주영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빅 사이즈 선글라스를 착용하는가 하면, 컬러풀한 체크 패턴 의상에 진주 목걸이를 스타일링해 클래식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오버핏 슈트에 레트로 스타일의 안경을 더해 감각적인 패션을 소화함은 물론, 롤러스케이트와 청청 패션으로 유니크한 화보를 완벽하게 소화. 컷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화보 장인 면모를 뽐냈다.
칸 영화제에 한국 영화 4편이 초청되며 높아진 한국 영화의 위상을 느끼지 않는지 묻는 질문에는 “굉장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화계가 어려워졌는데, 칸 영화제도 정상화되고 영화를 향한 대중의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 영화에 참여하고 있는 한 명의 배우로서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라는 책임감도 느껴진다”라는 답으로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브로커’에서 형사 선후배로 출연한 배두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극 중 대부분 배두나 선배님과 차 안에서 다른 인물들을 지켜보며 연기했는데, 연기자이자 관찰자 입장으로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한정된 공간이 주는 제한성이 어렵기도 했는데, 현장에서 배두나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많이 놀랐다.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매 장면,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었다”라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주영의 유니크한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퍼스트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칸 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른 이주영의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