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전북 임실(사진제공=TV조선)
나이 44세 금잔디가 식객 허영만과 함께 임실 장어집, 참게밥상, 옥정호 새우 민물매운탕 등을 만난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금잔디가 산천이 빼곡히 아름다운 전북 임실에서, 故 송해와의 추억을 공개한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전북 임실(사진제공=TV조선)
이날 방송에서 금잔디는 임실 백반기행에서 故 송해와의 추억을 진하게 회상했다. 무명 시절이 길었던 그녀에게 '오라버니' 노래가 왔을 때, 금잔디는 선생님께 먼저 들려드리며 조언을 구했다고 전했다. 故 송해는 "이 노래를 부르고, 나를 위해 만든 노래라고 하라"며 그녀를 응원했고, 훗날 '오라버니'는 크게 히트해 금잔디의 대표곡이 됐다. 금잔디는 "(송해 선생님은) 든든한 아버지 같았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전북 임실(사진제공=TV조선)
한편, 식단을 조절한 지 보름째라는 금잔디는 풍성한 임실 밥상들을 맛보며 "임실 밥상에 흠뻑 반했다"고 고백했다. 식객 허영만과 함께 '가을 참게'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집을 찾아간다. 가을에 참게는 산란기를 맞이해 영양을 비축하면서 속이 가득하다. 각종 한약재를 넣고 여러 번 우려낸 간장양념은, 제철을 맞이한 참게와 최상의 영양과 맛을 선물한다. 다이어트 중인 금잔디도 몸 둘 바를 몰라하며 폭풍 흡입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전북 임실(사진제공=TV조선)
이어서 두 식객은 '임실의 핫플레이스'인 옥정호를 바라보며 푸짐한 새우탕을 맛본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민물새우를 넉넉히 넣어끓인 새우탕은 깊은 맛을 자랑한다. 금잔디는 "살면서 먹은 민물매운탕 중에 가장 맛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금잔디를 위해 깜짝 손님으로 '미스트롯' 4위에 빛나는 가수 정다경이 '백반기행'을 찾는다. 정다경은 '미스트롯'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것은 물론, 평소 '장어 마니아'답게 임실의 한 장엇집에서 폭풍 먹방까지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금잔디와 특별한 밥상 라이브를 선보이며 제대로 흥을 돋웠다.
홍선화 기자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