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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쇼미더머니11' 칸ㆍ수퍼비, 음향 사고로 무대 중단→이영지, 던말릭에 패…토이고 탈락
입력 2022-12-17 01:30   

▲토이고 탈락(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11' 칸과 수퍼비 무대가 도중에 중단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결국 칸의 무대는 무효 처리가 됐고, '팀 슬레이' 토이고가 탈락했다.

1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는 팀 슬레이(박재범X슬롬)와 팀 알젓(저스디스X알티)의 본선 팀 대결이 그려졌다.

첫 번째 대결은 '마이크 선택'이었다. 팀 슬레이는 토이고와 신세인 중에 한 명을 탈락시켜야 했다. 프로듀서들의 선택은 토이고였고, 토이고는 제시와 함께 '블루체크' 무대를 만들었다.

팀 알젓은 칸과 로스 중에 마이크를 건네야했다. 프로듀서들은 고심 끝에 칸을 선택했다. 그런데 칸이 수퍼비와 함께 '나침반' 무대를 하던 중 기계적인 문제가 발생해 무대를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박재범과 더콰이엇은 "다시 하는 게 맞다. 수퍼비 잘못이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프로듀서들이 모두 모여 논의한 결과, 1라운드 '마이크 선택'은 결과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2라운드 허성현과 잠비노의 대결은 허성현이 큰 차이로 이겼고, 3라운드 이영지와 던말릭의 대결은 35만원 차이로 던말릭이 역전승을 거뒀다.

탈락자는 팀 슬레이에서 나와야 했다. 박재범과 슬롬은 토이고를 탈락자로 호명했다. 토이고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본선에서 보여줬다는 이유였다. 토이고는 "1년 전 365LIT 무대 백업으로 섰는데 오늘 내 무대를 했다. 후회는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세미 파이널이 예고됐다. 살아남은 8명의 래퍼가 일대일로 붙어 결승 생방송에 진출할 4명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