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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나이 23세 연하 부인 김다예와 늦은 결혼식…손헌수ㆍ붐ㆍ이찬원ㆍ유재석 등 참석
입력 2022-12-24 01:50   

▲박수홍 웨딩(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박수홍이 나이 23세 연하 부인 김다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수홍은 23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김다예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해 7월 혼인신고한지 1년5개월 여 만이다.

결혼식 1부는 개그맨 손헌수, 2부는 MC 붐이 사회를 봤으며, 박경림, 멜로망스 김민석,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축가를 불렀다.

박수홍과 절친한 개그맨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국진, 김수용 등은 하객으로 참석했고,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된 이번 결혼식에서 김국진이 성혼 선언문을 읽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26일 처음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박수홍은 그간 코로나19 여파와 가족간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미뤘다. 최근 KBS2 '편스토랑'에서 박수홍은 신혼집을 공개하며 "결혼식을 아직 못해서 웨딩 사진이 없다. 아내에게 면사포를 씌워주고 싶다. 2세도 준비 중이다. 아내와 함께 병원도 다녀왔다"라고 밝혀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다.

▲박수홍 웨딩(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된 '편스토랑'에서는 웨딩사진도 공개했다. 1부 사회자를 맡았던 손헌수를 집에 초대한 박수홍은 "너한테 제일 먼저 주고 싶었다"라며 청첩장을 건넸다. 이어 웨딩 사진도 꺼냈다. 공개된 웨딩 사진에서는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미소를 가득 머금은 박수홍과 아름다운 아내 김다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지난달 24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청첩장을 공개했다. 반려묘 '다홍이' 사진이 담긴 청첩장에는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면서 저희 두 사람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저희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습니다.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