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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환 나이 잊은 대활약…'일꾼의 탄생' 진성, 재충전으로 잠시 휴식
입력 2023-05-10 19:35   

▲'일꾼의탄생'(사진제공=KBS 1TV)
나이 74세 배우 김성환이 '일꾼의 탄생' 전북 부안 용동 마을에서 대활약을 펼친다.

10일 방송되는 KBS1 '일꾼의 탄생'에서는 작업반장 진성과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게스트로 가수 진성과 인연이 깊은 김성환이 신입 일꾼으로 활약한다. 주방 뒤편 물받이가 제 기능을 못 해 비가 들이닥치고 쥐가 출몰하는 고통을 호소한 어르신의 민원이 접수되었다. 개그맨 손헌수는 현장 점검을 하던 중 어르신께 공사에 관한 설명을 했지만, 어르신이 이해하지 못하자 이를 지켜보던 탤런트 김성환은 “거시기해서 거시기 해드릴게요”라고 말했고, 어르신은 단번에 “알겠다”며 고개를 연신 끄덕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꾼의탄생'(사진제공=KBS 1TV)

일꾼들은 비가 올 때면 아궁이 안으로 물이 들어와 불편함을 토로한 어르신 댁에서 아궁이를 철거했고, 탤런트 김성환은 시멘트 미장에 필요한 물을 나르기 시작했다. 가수 진성은 “벌써 38번째 나르고 있다”며 걱정했고, 김성환은 “머리털 나고 물을 이렇게 많이 날라본 건 처음이다”라며 신입 일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1년 8개월 동안 든든한 작업반장으로 활약했던 가수 진성이 재충전을 위해 잠시 '일꾼의 탄생'을 떠난다. 진성은 “나와 가장 잘 맞는 프로그램은 '일꾼의 탄생'이다”라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