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리케인 뮌헨 이적 확정 '옷피셜'…연봉ㆍ주급 초특급 대우 등번호 9번
입력 2023-08-12 22:57   

▲해리 케인 이적 입단(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해리 케인이 연봉과 주급 등 초특급 대우를 받으며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공식 입단했다.

뮌헨 구단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과 계약했다.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 등번호는 9번"이라고 밝혔다.

케인도 구단을 통해 "뮌헨은 세계 정상급 클럽이다. 난 항상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면서 내 역량을 증명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케인을 데려오려 한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토트넘에 네 차례나 제안한 끝에 이적이 결정됐다.

영국과 독일 매체 등에 따르면 뮌헨의 네 번째 제안은 무려 1억 파운드(약 1677억원)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 빌트에 따르면 1억 유로의 기본 이적료에 2000만 유로의 성과 이적료가 포함됐다.

▲해리 케인 이적 입단(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연봉도 2배 이상 뛰었다. 빌트는 "케인은 2500만 유로(약 360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35경기에 출전, 280골을 넣었다. 또 케인은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과 2015-2016시즌부터 함께 뛰며 8시즌 동안 총 47골을 합작했다.

이같은 활약 덕에 지난달 11일에는 영국 공영방송 BBC로부터 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 듀오라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올여름 케인과 김민재를 모두 영입한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33회, 독일축구협회(DFB)-포칼 20회, 슈퍼컵 10회 등 독일 무대에서 가장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