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 50분, 울산 7시간 50분, 대구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20분, 목포 6시간 50분, 강릉 4시간 50분, 대전 4시간 20분이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부산은 8시간 35분, 울산은 8시간 15분, 대구는 7시간 35분, 광주 6시간 31분, 목포는 7시간, 강릉 4시간 44분, 대전 3시간 48분이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죽전부근~수원 7㎞, 기흥동탄~남사부근 15㎞, 입장부근~남이분기점 53㎞,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8㎞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반대로 부산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5㎞, 천안~천안부근 2㎞, 회덕분기점∼죽암휴게소 11㎞, 북대구부근∼칠곡분기점 9㎞, 양산분기점∼양산 4㎞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당진부근∼서해대교 15㎞ 구간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서행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조남분기점~순산터널부근 6㎞, 팔곡분기점~용담터널 2㎞, 팔탄분기점~서해대교 28㎞, 서산~운산터널부근 3㎞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산곡분기점 4㎞, 중부1터널부근~경기광주분기점 11㎞, 호법분기점∼남이천IC 8㎞, 진천부근∼진천터널 부근 10㎞, 오창∼남이분기점 13㎞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이천부근∼여주분기점 9㎞, 용인∼양지터널 부근 6㎞, 동수원부근~용인 14㎞, 반월터널부근~둔대분기점부근 3㎞에서 혼잡하다.
반대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북수원~부곡 2㎞, 월곶분기점부근~월곶분기점 1㎞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조양~춘천분기점 부근 2㎞, 강일~서종 20㎞ 구간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서행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62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를 예상했고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에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성묘, 친치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하여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귀성은 오후 1시~2시 최대, 귀경은 오후 3시~4시에 최대 정체가 될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