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사진제공=리조나레 괌)
리조나레 괌은 10일 "시그니처 이벤트 Gupot Kanton Tasi(해변가의 잔치)가 12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Tano(타노)'를 소재로 한 Tano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단장한다"라고 밝혔다.
▲타노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사진제공=리조나레 괌)
괌은 안타깝게도 지난 5월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있었고, 차모로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타노 중에 하나인 나무의 대부분이 비바람으로 쓰러져 폐기되고 있다. 우리는 타노를 모아 다시 한 번 가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자 타노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모로의 전통 춤 ‘차차’ 를 배우는 댄스타임(사진제공=리조나레 괌)
차모로가 경작을 위해 사육해 왔던 물소 ‘카라바오’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카라바오 라이드'는 일요일에 체험 가능하다. 또한, 전통적인 오두막집을 들어가 경험해 보고, 코코넛 껍질 벗기기 등의 다채로운 차모로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타노를 느끼는 차모로 요리.(사진제공=리조나레 괌)
또 전통적인 차모로 음식을 시식해 볼 수 있다. 괌 에서는 ‘타간타간’이라고 불리는 나무를 건조시켜서 바비큐에 사용한다. 나무향기가 재료로 옮겨져 한층 맛이 더해진 바비큐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바나나 잎으로 싸서 만든 생선요리 등 다양한 전통 요리를 을 맛볼 수 있다.
▲타노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액티비티(사진제공=리조나레 괌)
리조나레 괌 관계자는 "올해 리조나레 괌 크리스마스트리는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진다"라며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하는 장식은 코코넛 열매, 잎 등 모두 타노의 소재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직접 만든 오너먼트는 기념으로 가져가거나 리조나레 괌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