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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올스타전 개최 예고…'기아 타이거즈 지명' 김민주, 한일장신대 2차전 등판
입력 2023-10-16 22:20   

▲'최강야구' 올스타전 예고(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올스타전이 예고된 가운데,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된 김민주가 한일장신대 2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한일장신대학교의 2차전이 펼쳐진다.

한일장신대와 1차전에서 승리한 최강 몬스터즈는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팀 분위기도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가운데, 장시원 단장은 최강 몬스터즈에게 올스타전을 예고한다.

장시원 단장은 최강 몬스터즈에게 "올스타전 경기 직전에 스페셜 매치 한 타석이 있다. 메이저리거 대 메이저리거의 대결이다"라고 전한다. 바로 투수 이대호와 타자 김선우의 맞대결이다.

메이저리거의 맞대결은 회식 자리에서 시작됐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회식 자리에서 "이대호의 공을 칠 수 있다"라며 자신했고, 이대호는 "죽어도 못 칠 것 같다"라고 맞받아치며 자존심에 불을 붙였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모두가 이대호의 승리를 예상하자 급발진을 시전하며, 추억의 '메이저리그 11안타'를 외친다. 그가 은근슬쩍 타격 폼을 취하자, 그 모습을 지켜본 최강 몬스터즈는 이대호의 승리를 확신했다.

▲'최강야구' 한일장신대 2차전(사진제공=JTBC)

또 이날 한일장신대학교 2차전에서 김성근 감독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된 김민주를 선발 투수로 낙점한다. 김민주는 동국대 2차전에서 0.1이닝 3실점하며 조기 강판당했고, 최강 몬스터즈는 그를 '시구자'라고 칭한 바 있다.

김민주가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모두가 기대하는 본 실력을 보여주며 떨어져 버린 자신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