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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주는 민박집' 하동 서당 민박, 훈장님 밥상→갈비탕ㆍ묵은지 삼겹살까지 진수성찬(생방송 오늘저녁)
입력 2023-10-26 18:05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지리산 하동의 '밥 잘 주는 민박집' 서당 민박 밥상을 찾는다.

26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밥 잘주는 민박집'에서는 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난다는 화개장터가 자리한 하동으로 향한다.

이곳에는 지리산의 정기를 그대로 삼시세끼 밥상으로 유명한 민박집이 자리해 있다는데. 원래는 서당을 운영하다 그만두면서, 놀게 된 서당 건물에 민박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임금순 씨. 민박을 하기 시작하면서, 휴가를 와서까지 제대로 여유를 즐기지 못하는 주부들이 안쓰러워 손맛을 한껏 발휘해 식사까지 제공하게 됐다.

민박을 방문하면 우선 점심식사로 황칠이 들어간 갈비탕을 맛볼 수 있다. 저녁 밥상으로는 삼겹살과 주인장이 겨울마다 직접 담는 묵은지가 이어 나오는데 일 년에 600포기를 담아 제공한다는 이 묵은지는 손님들이 팔아달라고 부탁할 정도의 맛이다.

배부른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는 서당에 딱 어울리는 훈장님 밥상이 제공된다. 계절에 맞는 산나물과 생선구이, 들깨 토란탕 등 산간의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소담스러운 한상이다. 자연 그대로를 맛볼 수 있는 경상남도 하동군의 '밥 잘 주는 민박집'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