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뮌헨은 5일 오전 2시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뮌헨과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라이벌로, 둘의 맞대결은 '데어클라시커'라 불리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 7승2무(승점 23)와 6승3무(승점 21)로 각각 2위와 4위를 달리고 있다.
이같은 빅매치를 앞두고 뮌헨의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오른쪽 무릎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그와 같은 포지션인 김민재가 한동안 더 무거운 짐을 져야 할 전망이다.
더리흐트는 지난 2일 3부 리그의 FC자르브뤼켄을 상대로 치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원정 경기(뮌헨 1-2 패)에서 전반전 공 경합을 펼치다 쓰러졌고, 전반 16분에 콘라트 라이머와 교체됐다.
그동안 뮌헨은 기존 중앙 수비수였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데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해 김민재가 휴식도 없이 전 경기에 출전해 왔다. 이제는 아예 우파메카노와 데 리흐트가 동시에 쓰러져 김민재는 더 쉴 틈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