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사진제공=tvN)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에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황희찬은 프랑스의 마르세유 입단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며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2000만 파운드(약 359억 원) 규모의 제안을 거절했다. 황희찬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39억 원)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이끌었떤 로베르토데 제르비 감독이 황희찬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마르세유 합류를 원한다고 알렸다"라며 "마르세유는 이미 황희찬과 계약 조건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최초 제안을 거절했다. 다만 두 구단 간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부천에서 열린 '2024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에서 "최대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번 시즌(2024~2025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길 원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영국 유력지는 황희찬의 잔류 가능성을 높게 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에 황희찬을 팔지 않는다. 그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 소속으로 공식 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