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코드 쿤스트, 이주승이 템플 스테이 체험에 나선 모습이 공개된다.
낯선 방에서 숙면 중이던 전현무, 코드 쿤스트, 이주승이 사찰에서 울려 퍼지는 타종 소리에 기상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전현무는 “여기는 경주에 있는 골굴사라는 사찰이고, 템플 스테이를 하러 왔습니다”라며 사찰에서 무지개 회원들과 잠을 잔 목적을 밝힌다.
수련복으로 갈아입은 코주무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 공기를 뚫고 예불 장소에 다다른다. 헐떡거리며 빈자리에 털썩 앉은 이들은 온통 외국인인 수련생들을 확인하고는 “외국 학생들과 수학여행 온 느낌이었다. 진짜 꿈인 줄 알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스님의 목탁 연주에 맞춰 전현무가 합장하면,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이 도미노처럼 따라 한다. 예불이 진행될수록 수련생들의 표정은 더욱 경건해진다. 그런데 이때 “스님들의 침착함과 안정감, 단단함을 배우고 싶다”라던 이주승이 예불 중 꼿꼿하게 선 채로 ‘딥슬립’ 중인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안긴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사찰 식당에서 만난 외국인 수련생들에게 “K팝 좋아해!?”, “어디서왔어?” 등 폭풍 질문을 쏟으며 틈만 나면 발동하는 리포터 DNA를 끌어낸다. ‘월클(월드 클래스) 리포터’ 전현무의 진행(?) 덕에 코주무 멤버들과 수련생들의 벽은 허물어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이어 전현무는 ‘주도인(주승+무도인)’ 이주승을 위해 선무도 수련을 신청했다. 불가의 전통 수련법인 ‘108계단 수련’부터 ‘발차기하고 계단 내려가기’ 등 고강도 수련이 이어진다. 혈기 왕성한 프랑스 학생들과 함께하는 선무도 수련에 전현무는 시작부터 “으아아아악!”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한다. 템플 스테이에서 느끼는 유격 훈련의 맛에 정신까지 혼미해진 전현무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코드 쿤스트가 외국인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코리스타(코쿤+바리스타)’로 데뷔하는 광경이 펼쳐진다. 전현무는 “너의 첫 국제 무대(?)다”라며 바람잡이로 활약해 수련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코리스타의 커피 맛이 과연 외국인 수련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