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GLG는 10일 "하이키가 한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팬들을 만나는 아시아 투어 'H1-KEY 1ST FAN CONCERT [Find my KEY]'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로 방문하는 도시는 홍콩으로, 하이키는 오는 11월 16일 홍콩 몽콕 맥퍼슨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이키는 그동안 단독 공연을 열고, 마이키(팬덤명)를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해왔다. 그만큼 이번 팬 콘서트 투어는 하이키와 아시아 지역의 마이키들에게 특별한 순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이키는 이번 투어에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SEOUL', '뜨거워지자' 등의 무대를 선보이고, 팬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마이키에게 그동안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하이키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이키는 "마이키들과 만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라며 "이번 팬 콘서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네 명 모두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당부했다.
올해 데뷔 3년 차인 걸그룹 하이키는 지난해 1월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히트시키며, 믿고 듣는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라섰다. 같은 해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SEOUL'로는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해 자신들의 입지를 다졌다. 또 글로벌 음악 및 팝 문화를 선도하는 영국 매체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키 팬 콘서트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홍콩 팬 콘서트는 오는 15일 홍콩 시티라인을 통해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이후 열리는 팬 콘서트의 티켓 오픈 일정은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