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시즌3' 직관 경기를 앞두고, 이준이, 우디 고차일드, 차주완, 조민욱, 우태 등 새로운 멤버 후보들이 오디션을 본다.
2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출연진들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위기에 빠진 '어쩌다뉴벤져스'가 새로운 선수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안정환은 부상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즉시 전력감 선수를 긴급 영입하겠다는 해결책을 내놓는다. 신규 선수 후보로는 익숙한 얼굴과 새로운 얼굴이 등장한다.
'뭉쳐야 찬다2'부터 함께 했던 원조 막내이자 럭비 국가대표인 이준이가 돌아온다. 어깨 탈골 부상으로 엔트리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이준이의 등장에 모두가 반가워한다. 이어 스스로를 '국힙 축구 원톱'으로 소개하는 최초의 래퍼 지원자 우디 고차일드가 등장한다. 그는 중학교 때까지 유소년 축구선수로 활약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 걸그룹 에스파의 'Thirsty'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차주완도 입단 신청서를 낸다. 대학 때까지 총 12년의 선수 경력을 보유한 차주완이 골키퍼 포지션에 지원해 김동현과 방태훈을 긴장케 한다. 더불어 '브라질 축구 유학파', '연예인 축구팀 감독'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축구 실력자들이 등장한다.
반면, 믿음직한 '뭉찬 소방수' 홍범석은 부상으로 고생한다. 지난 경기에서 홍범석은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붙박이 센터백 양준범의 부상으로 익숙지 않은 포지션을 소화하다 보니 일어난 사태에 김성주는 홍범석에게 안부를 묻는다.
홍범석은 "실점 장면이 계속 떠올라 잠을 못 잔다"고 불면증을 호소하자 곽범이 "범석이도 좀 못 자봐야 돼"라고 해 웃음바다가 된다.
이후 경기 라인업을 구성하던 안정환 감독은 남다른 각오를 내비친 홍범석에게 다시 한번 센터백을 맡긴다. 이어진 본격적인 경기에서 홍범석은 기대에 부응하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줘 안정환 감독이 흐뭇한 미소를 띠게 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좋은 분위기도 잠시, 홍범석이 치열한 몸싸움 중 비명과 함께 쓰러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 평소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던 홍범석이 오래도록 일어나지 못하자 감코진 모두 경기장에 난입하기에 이른다.
결국 홍범석은 곧바로 교체 아웃되고, 안정환 감독은 새로운 선수 보강을 결정하는 경기에서 또다시 부상이 발생하자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뭉쳐야 찬다3'는 20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