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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日 연말 최대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 출연 확정…K팝 걸그룹 최초
입력 2024-11-06 14:00   

▲뉴진스(사진제공=어도어)

그룹 뉴진스(NewJeans)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카운트다운 재팬 24/25(COUNTDOWN JAPAN 24/25)' 무대에 선다.

6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12월 28~31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4/25'에 출연한다. 뉴진스는 마지막 날인 31일 가장 큰 스테이지에 올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카운트다운 재팬'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로, 지난해 기준 총 13만 명 이상의 관객이 다녀갔다. 매년 일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가운데, 올해도 크리피 너츠(Creepy Nuts), 바운디(Vaundy), 맨 위드 어 미션(MAN WITH A MISSION), 스톤즈(SixTONES)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에 이어 올해 '카운트다운 재팬'에 초대돼 현지 내 뜨거운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뉴진스는 올해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월에 발매된 이들의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슈퍼 내추럴)'은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동명의 타이틀곡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찍었다. 'Supernatural'과 수록곡 'Right Now(라이트 나우)'는 일본 싱글임에도 이례적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또 뉴진스는 비 일본인 아티스트 가운데, 데뷔 후 가장 빨리 일본 도쿄돔에 입성했다. 이들은 데뷔한 지 1년 11개월 만인 지난 6월 도쿄돔에서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을 개최했다. 총 9만 12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뉴진스는 오는 9일 니혼TV 'with MUSIC'에 모습을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