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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임승휘 교수가 전하는 유럽 30년 전쟁의 숨은 역사
입력 2024-11-26 22:00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벌거벗은 세계사’ 임승휘 교수와 함께 유럽의 지도를 바꾼 30년 전쟁의 진짜 이유를 파헤친다.



2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79회에서는 독일에서 온 다니엘과 군사전문 기자 이세환이 여행 메이트로 함께한다.

이를 위해 선문대학교 사학과 임승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임승휘 교수는 30년 전쟁에 대해 “제1·2차 세계대전보다 300여 년 앞서 일어난, 유럽을 뒤흔든 최초의 세계대전”이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모은다. 유럽 강대국들이 참전, 약 800만 명이라는 수많은 무고한 희생자를 낳으며 17세기 대재앙으로 기록되었다는 것.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이어 임 교수는 30년 전쟁이 표면적으로는 로마 가톨릭과 신교 간의 갈등이 야기한 종교 전쟁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유럽 각국의 감춰진 속내가 있었음을 강조해 놀라움을 안긴다. 탐욕과 패권 경쟁, 강력한 무기의 등장이 야기한 30년 전쟁의 숨은 역사, 그리고 현대 유럽 국경선의 기반을 만든 전쟁 결과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독일에서 온 다니엘과 군사전문 기자 이세환이 함께 한다. 다니엘은 독일인들에게 30년 전쟁은 1·2차 세계대전을 제치고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꼽힌다는 설문조사를 언급한 뒤, 30년 전쟁의 참혹한 일화를 공유한다. 이세환 기자는 30년 전쟁에 사용된 무기 및 전술 이야기로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