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윤계상(비즈엔터DB)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팬미팅 이후 일부 팬들에게 느꼈던 아쉬운 점을 토로했다.
윤계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미팅 'LOG'를 마친 소감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끝나고 나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아 부끄럽고 미안하다"라며 팬미팅을 준비하며 느낀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또 팬미팅 영상에 대해선 "현재 편집 중이며, 완성되는 대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다만 "중계 컷 수준의 편집이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윤계상은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팬미팅 도중 팬들이 촬영에 집중했던 상황을 아쉬워했다.
윤계상은 "팬들과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고 싶었다. 이를 위해 팬들이 휴대폰을 내려놓고 공연에 집중해 주길 바랐다"라고 밝혔다. 그는 "공연 중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과 팬미팅 직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들을 보며 조금 마음이 섭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지도 나갔고, 공연 중에도 여러 번 말씀드린 것 같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다음부터는 제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계상은 팬들에게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만나자.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고 연말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