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N' 할매 식당, 37년 경력 서울 송파구 칼잡이 할매 정육식당 방문
입력 2024-12-17 17:55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서울 송파구 칼잡이 할매가 운영하는 정육식당을 소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37년 정육 내공을 자랑하는 양영숙 할머니(66)의 한우 정육식당을 찾아간다. 충남 아산에서 상경한 양 할머니는 1988년부터 20년간 정육점을 운영하며 정육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정육점을 식당으로 바꾼 할매 식당은 단시간에 입소문이 나며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의 비결은 당일 도축한 최상급 한우를 손님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주 메뉴인 '한우 특수부위 한 판'은 치마살, 토시살, 제비추리, 업진살 등 소 한 마리당 소량만 나오는 부위들을 모아 구워주며, 독특한 맛과 식감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할머니가 직접 고기를 손질하고 두께를 손님의 취향에 맞춰 썰어주는 것이 이 식당의 특별한 매력이다.

할매식당의 '한우 된장 라면'은 별미 중 별미다. 라면수프 대신 소고기, 된장, 채소만으로 깊은 국물 맛을 낸 이 라면은 구수하고 담백한 맛으로 마무리 메뉴로 제격이다.

37년 내공의 칼잡이 할매가 직접 썰어주는 최상급 한우의 진한 맛과 푸짐한 후식까지, 따뜻한 손맛과 정이 가득한 정육식당을 '오늘N'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