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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곽도규, 집 공개→이의리ㆍ윤영철과 광주 막창ㆍ항정살 맛집 먹방
입력 2024-12-20 23:05   

▲곽도규(사진제공=MBC)

기아타이거즈 투수 곽도규가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집을 공개하고, 이의리·윤영철과 광주 막창·항정살 맛집에서 먹방을 펼친다.

20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프로 야구 기아타이거즈 소속 투수 곽도규의 다채로운 일상이 공개된다. 2024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곽도규는 이날 젠지력(Gen Z) 넘치는 일상과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곽도규는 자취 2년 차로, 자신만의 개성이 가득한 '도규 하우스'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자취 생활과 함께 1군에 올라왔다며 자취방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올드 힙합 마니아답게 아침을 음악으로 시작하며 '도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다.

▲곽도규(사진제공=MBC)

"코드 쿤스트 좋아합니다"라는 수줍은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비니와 헤드폰, 돌돌 말린 이불을 든 독특한 패션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의 일상은 예상 밖의 반전으로 가득했다. 곽도규는 냉동실에서 현금을 꺼내며 이를 '동기부여 상자'라 칭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영어 회화 공부를 시작한 계기와 자신만의 공부법도 공개하며 외국 선수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돈을 버는 손으로 취미 생활을 하면 안 된다"라며 좌완투수임에도 오른손으로 필사를 즐기는 특별한 소신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의리, 곽도규, 윤영철(사진제공=MBC)

곽도규는 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한국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다시금 느끼는 모습도 선보였다. 독서광 면모를 드러내며 직접 깎은 연필로 경기 일지와 데이터 분석에 몰두하는 등 2025년 시즌을 준비하는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팀 동료인 이의리, 윤영철과 함께 단골 식당에서 막창과 항정살 등 13인분을 흡입하는 유쾌한 고기 파티도 공개된다. '영 타이거즈' 3인방의 끈끈한 우정과 폭소를 자아내는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