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2024년 대체불가 '육각형 배우'의 면모를 자랑했다.
조보아는 올해 예능부터 화보, 홍보대사, 드라마 주연까지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빈틈없이 꽉 찬 한 해를 보냈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서는 플러팅 요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첫 캠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장비 설치부터 철거, 음식 준비 등 시키지 않아도 척척 수행하며 완벽한 캠퍼로 성장했다.
특히 남다른 텐션과 친화력으로 멤버들과 눈만 마주쳐도 쉴 새 없이 플러팅을 날리고, 매 순간 여행과 캠핑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명불허전 해피 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랑스러움 가득한 면모로 존재감을 드러낸 조보아는 이후 화보와 광고를 통해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명불허전 화보장인답게 다양한 브랜드와 매거진을 통해 시크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는 물론 2024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팔색조 매력으로 브레이크 없는 활약을 연달아 이어가고 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해 온 조보아는 본업에도 충실했다. 2025년 기대작 넷플릭스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에서 누구보다 간절히 이복동생 홍랑(이재욱)을 애타게 찾는 재이 역을 맡아 또 한 번 사극 장르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사랑스러우면서도 폭넓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탄탄히 다져온 연기 내공으로 재이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넉오프'에서는 180도 상반된 캐릭터로 찾아온다.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 역으로 분한 조보아는 짝퉁 세계의 왕 김성준(김수현)과 위조품 단속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형성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