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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맛의 달인→고시원ㆍ갓성비 맛집ㆍ관악산 지게꾼ㆍ성북동 칼국수 달인 재회
입력 2024-12-23 20:45   

▲'생활의 달인' 로고(사진제공=SBS)

2024년 '생활의 달인'을 결산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2024 은둔식달 3대 맛의 달인'과 '올해의 달인'까지 소개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2024년을 빛낸 달인들이 보여준 놀랍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모아 총결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끝까지 하나만 판다는 정신으로 외길 인생을 고수해 온 '집념의 달인', 엄청난 내공으로 잠행단과 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2024 은둔식달 3대 맛의 달인', 심사위원 4인의 날카로운 심사 끝에 탄생한 '올해의 달인'을 만난다.

자나 깨나 고시원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전국 고시원을 섭렵한 박영은(38) 달인이 방송 후에도 한결같이 고시원을 탐방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새롭게 발견한 이색 고시원을 소개한다.

착한 가격에 맛까지, 갓성비 식당들을 소개하며 직장인들의 지갑 지킴이로 떠오른 25년 차 프로 직장인 우성환(52) 달인 역시 방송 후 새롭게 발굴한 보석같은 갓성비 맛집을 공개한다.

낭만 가득한 숨은 여행지를 소개하며 주목받았던 송혜연(36) 달인은 방송에서 소개한 여름 여행지에 이어 해외 못지않은 절경을 자랑하는 국내 겨울 여행지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올해는 특히 인상 깊은 달인이 많았다. 그냥 오르기도 험준한 산길을 무려 130kg가 넘는 등짐을 지고 오르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던 관악산 지게꾼 이승주(62) 달인, 청와대에서 음식을 만들었던 내공으로 27년 동안 수육과 동태전, 칼국수를 만들어 온 성북동 칼국수의 전설 박일남 달인, 7세의 어린 나이부터 시작된 암 투병 과정을 턱걸이 운동으로 극복해 가며 결국 대회 1등이라는 성취를 이루어낸 인간 승리의 표본 김동호 달인까지 2024년에 만난 달인들의 방송 이후 근황을 들어본다.

그 밖에도 여러 이유로 방송에 나가지 못한 2% 부족한 예비(?) 달인들의 요절복통 비하인드, 올해를 빛낸 달인들의 따뜻한 성탄 인사가 담긴 영상 편지까지, 연말 특집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2024 '생활의 달인' 결산은 23일 오후 9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