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김연자 (사진제공=KBS 1TV)
김연자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눈물 젖은 두만강’과 ‘어머니의 계절’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연자는 ‘12월 신청곡’으로 꾸며진 ‘가요무대’에서 시청자들의 사연에 맞는 선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월요일 밤을 물들였다.
먼저 김연자는 블랙 컬러의 반짝이는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쟁으로 부모님과 생이별한 형을 그리워하는 시청자의 사연에 ‘눈물 젖은 두만강’을 선곡한 김연자는 슬픔과 한의 정서가 담긴 가사를 애절한 목소리로 전하며 심금을 울렸다. 특히 김연자 특유의 고음과 디테일한 시선 처리가 아련함을 더했다.
이어 김연자는 ‘어머니의 계절’을 선곡해 다시 무대에 올랐다. 핑크 컬러의 드레스로 등장한 김연자는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청자의 사연에 맞춰 이 시대의 모든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을 담은 ‘어머니의 계절’을 깊은 감성으로 부르며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김연자는 지난 21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ASAC 송년콘서트 ‘블링블링 아모르파티-김연자 데뷔 50주년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3‘에 마스터 군단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