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2NE1(투애니원)·트레저·베이비몬스터 등 YG DNA를 대표하는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에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예고했다.
2NE1은 지난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에 '가요대전'에 오르게 됐다. 범접 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지금까지도 레전드로 회자되는 역대급 무대들을 탄생시켜온 데다, 지난 10월 서울부터 시작된 아시아 투어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들인 만큼 출연 소식만으로도 벌써부터 호응이 뜨겁다.
최근 각종 시상식을 종횡무진하며 좌중을 압도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레저의 등판 역시 큰 관심사다. '공연형 아티스트'답게 대규모 축제에 걸맞은 수준급 무대 매너,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스테이지를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전망이다.
압도적인 역량을 갖춘 '괴물 신인'으로서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베이비몬스터는 정규 1집 [DRIP]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DRIP'을 밴드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인다. 데뷔 이래 첫 연말 가요제 출연으로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셈이라 큰 관심이 모아진다.
YG 측은 "세 그룹 모두 올 연말 팬들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가요대전' 무대를 준비해왔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YG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를 비롯해 왕성한 활동이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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