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오브 더 자칼'은 영국 작가 프레더릭 포사이스가 1971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탄생한 10부작의 스릴러 시리즈다. 지난 11월 현지 공개와 동시에 호평을 얻으며 오는 1월 개최되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의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두 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션 됐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암살자 ‘자칼(에디 레드메인)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데이 오브 더 자칼’. 자칼은 높은 보수를 지불하는 의뢰인을 위해 암살을 수행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인물로, 마지막 타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영국 비밀 정보 요원 비앙카(라샤나 린치)와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그와 사적인 사이의 누리아(우르술라 코르베로)가 자칼의 진짜 정체를 전혀 알지 못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도 새 국면이 들어선다.
자칼을 연기한 영국 대표 배우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은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스티븐 호킹 역, '신비한 동물사전'의 뉴스 스캐맨더 역 등을 맡아 매 작품 다른 캐릭터로 연기력을 입증해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이번에 보여줄 자칼의 비주얼적인 매력과 이전과는 다른 매력의 연기 변신이 또 한 번 기대를 모은다.
자칼과 대척점에서 그를 캐내는 비밀 요원 비앙카 역은 배우 라샤나 린치(Lashana Lynch)가 맡았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더 우먼 킹'등으로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를 남긴 라샤나 린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두 사람의 고양이와 생쥐 같은 추격전을 유심히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데이 오브 더 자칼’은 NBCU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Peacock)을 통해 지난 12일 전편 모두 미국에서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