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3'에서 심현섭, 영림 커플의 위기를 전한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던 심현섭이 여자친구 정영림과 겪었던 이별 위기를 전한다.
심현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4~5일 동안 냉전 상태가 있었다"라며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위기가 있었음을 밝혔다. 특히 그는 정영림을 향한 가짜 뉴스와 괴소문들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가 탈북했다", "본가가 초가집이다", "임신설" 등 터무니없는 소문들이 퍼지며, 정영림이 큰 상처를 받았다는 것. 이를 지켜본 김지민과 강수지는 정영림이 일반인으로서 겪었을 어려움을 공감하며 위로했다.
그럼에도 심현섭은 "이런 위기를 겪으며 더 똘똘 뭉쳤다. 정신적으로 강해진 예비부부가 됐다"라며 힘든 시기를 극복했음을 밝히며 "올봄 결혼을 목표로 장인어른께 정식 인사를 드리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하지만 결혼 준비의 설렘도 잠시, 이틀 뒤 심현섭은 정영림에게 "여기까지인 것 같다"는 이별 통보를 받았다.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그는 제작진 앞에서 "정영림의 단호하고 대쪽 같은 성격이 매력적이었지만, 내가 더 잘했어야 했다"며 후회와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즐거운 추억을 다시는 만들 수 없게 되면 어떡하나"라며 눈물을 삼키며 슬픔을 전했다.
위기 속에서도 사랑을 이어가려 했던 두 사람이 어쩌다 이별의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지, 심현섭은 다시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으로 돌아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심현섭과 정영림 커플의 위기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