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MC 아나운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정영한 아나운서가 '점심N'에서 서울 공릉동 국수거리의 평양식 떡만두국 맛집 식당을 소개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정영한 아나운서가 공릉동 국수거리에서 만둣국과 떡만둣국으로 사랑받는 한 국숫집을 찾아간다. 박창섭 씨와 이정숙 씨 부부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평양식 만두와 한우 고명이 특징인 떡만둣국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980년대 후반 공릉동 국수거리에서 점심을 즐기던 택시 기사였던 박창섭 씨는 국수 거리의 잠재력을 보고 국숫집을 열기로 결심했다. 아내 이정숙 씨는 평양이 고향인 친정아버지에게 배운 전통 방식으로 만두를 빚어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만둣국과 칼국수를 주 메뉴로 운영 중이다.
이곳의 평양식 만두는 삼삼한 맛이 특징으로, 물에 씻은 김치와 숙주, 간 돼지고기만으로 소를 만들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매일 아침 한 번에 빚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될 때마다 만두를 빚어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손수 빚은 만두와 쫄깃한 떡으로 만든 떡만둣국은 한우 고명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곳만의 별미로 꼴뚜기 젓갈이 반찬으로 제공된다. 떡만둣국과 꼴뚜기 젓갈의 조합은 손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며, 꼴뚜기 젓갈을 활용한 비빔 칼국수는 메뉴판에는 없는 사장님도 놀란 신메뉴로 손님들의 창의력이 돋보인다.